01/하루 Solo Scriptor·남길 것을 남기는 자리

아침에 눈을 뜨면 휴대폰부터 켭니다.

검색하고, 피드를 넘기고, 영상을 보다 보면 하루가 갑니다.

그 많은 화면 중에 내 것이라고 할 만한 자리가 있었나요.

02/흐름 Solo Scriptor·남길 것을 남기는 자리

거기서는 다 흘러갑니다.

어제 쓴 글은 오늘 아래로 내려가고,

지난봄 사진은 이제 한참을 내려가야 겨우 보입니다.

내가 쓴 글인데, 어디에 놓일지 누가 볼지는

내가 정하는 게 아니더라고요.

계정 하나 막히면 몇 년이 통째로 사라지기도 합니다.

어디를 가나 똑같이 생겼고,

우리가 어떤 곳인지는 거기 안 담깁니다.

03/자리 Solo Scriptor·남길 것을 남기는 자리

기록은 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
그런데 무엇을 남길지는 저마다 다릅니다.

그래서 똑같이 짓지 않습니다.

한 걸음, 한 기록.

매번 처음부터 다시 그립니다.

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,

내 이름으로 된 주소,

내가 지우기 전까지 그대로 있는 곳에.

도메인도, 서버도, 자료도 처음부터 의뢰인의 것입니다.

04/누구 Solo Scriptor·남길 것을 남기는 자리

저는 조직을 운영하다 개발자가 됐습니다.

교회와 비영리단체에서 실무자로, 조직의 장으로 일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조율하는 일을 오래 했습니다. 그 자리에서 늘 같은 것을 고민했습니다 —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사람이 움직이는가.

개발자는 요구사항을 받아 적는 사람이 아닙니다. 클라이언트가 미처 보지 못한 지점을 짚고, 함께 최선의 길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. 저는 그렇게 일해 왔습니다.

05/어떻게 Solo Scriptor·남길 것을 남기는 자리

시작은 코드가 아니라 대화입니다.

01/05

만나서 듣습니다

의뢰가 확정되면 최소 한 번은 직접 만나 이야기합니다. 화면으로만 끝내지 않습니다.

02/05

목표를 세웁니다

왜 만들려 하는지, 무엇을 드러내고 싶은지, 어떤 기능을 어떻게 쓰고 싶은지 — 충분히 묻고 들으며 함께 정합니다.

03/05

보여드립니다

디자인과 화면을 제안하고,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관점과 감각을 나누며 프로토타입으로 보여드립니다.

04/05

만들고 올립니다

기획한 사람이 그대로 만듭니다. 구현과 배포, 그리고 충분한 수정 논의까지.

05/05

넘긴 뒤에도

웬만한 건 직접 고치실 수 있게 만들어 드립니다. 사용법도 함께 익힙니다. 안 되는 것, 새로 만들 것만 저를 부르세요.

07/상담 Solo Scriptor·남길 것을 남기는 자리

운영권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습니다.

홈페이지 운영이 개발자나 외주업체의 영역으로 남으면 안 됩니다. 사이트의 주인이 직접, 쉽고 재미있게 굴릴 수 있어야 합니다.

  • 2주한 프로젝트씩만 맡습니다
  • 하루 안유지보수 요청은 하루 안에 해결합니다
  • 의뢰인 소유도메인 · 데이터 · 서버, 처음부터

지금 만들려는 것은 홈페이지가 아니라, 온라인에 세우는 자기만의 고유하고 즐거운 세계입니다.

프로젝트 상담 상담과 견적은 무료입니다. 첫 만남은 직접 뵙고 시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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